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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송이 꽃인가 하고 다가서면/ 한그루 나무/ 한그루 나무인가 하고 다가서면/ 차라리/ 한덩이 바위/ 한덩이 바위인가 하고 우러르면/ 듬직한 산이셨습니다’- ‘나의 어머니’ 중.
한국 근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여류 문인, 신달자 시인의 문학 세계를 담은 ‘신달자문학관’이 4일 문을 연다. 현존하는 국내 여성 시인 중 자신의 이름을 건 문학관을 개관하게 된 이는 신달자 시인이 유일하다.
신 시인은 경남신문과의 통화에서 “스스로 부족함이 많다고 생각하는데, 이렇게 되니 민망하면서도 복이 많은 사람인 것 같다. 참 많이 망설였지만 문을 열게 되니 축복을 받은 것처럼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관련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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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거창서 문 여는 '신달자문학관' 외부 전경./거창군청/
고향 거창서 문 여는 '신달자문학관' 관련 내용 릴플레이5만 외부 전경./거창군청/
신달자 시인은 1964년 월간 ‘여성’에서 신인여류문학상으로 등단한 후 예순 해 넘는 시력을 쌓아왔다. ‘새를 보면서’, ‘어머니, 그 삐뚤삐뚤한 글씨’, ‘열애’ 등 그가 펴낸 열일곱 권의 시집은 대한민국문학상(1989), 만해문예대상(2020) 관련 내용 바다이야기릴플레이연타 등 국내 주요 문학상을 석권하며 시인의 문학성을 입증했다. 2012년에는 문화예술발전 유공자에게 주어지는 은관문화훈장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문학사에 새긴 시인의 발자국들은 이제 그의 고향 거창에 고스란히 보관된다.
신 시인은 “고향 거창은 내게 탯줄과 같은 곳”이라며 “그냥 살아온 내 흔적들을 문학관에 펼쳐 놓아본다. 관련 내용 바다이야기#릴플레이 누군가 여기를 들러서 보면 ‘아, 이 여성 시인의 삶이 이랬구나. 이런 걸 좋아했구나’ 기억하고 갈 수 있다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어 “내 문학관의 명칭을 하나로 잡으라면 그건 ‘어머니’다. 고향 거창은 어머니의 모든 목소리와 숨결, 고통과 아픔과 눈물이 고여있는 곳이다. 그래서 이곳에 들어오면 어머니의 박수 관련 내용 릴플레이신천지 소리가 들리는 것 같기도 하다”라는 말을 남겼다.
신달자 시인
신달자 시인
전시 공간과 강의실, 북카페가 있는 1층 공간과 수장고와 2개 전시실을 보유한 2층 공간으로 구성된 신달자문학관은 향후 지역 문학 활성화의 새로운 거점으로 활용된다. 시인의 시 여정을 관통했던 ‘듬직한 산’은 거창에 자리 잡아 그의 문학 세계를 지켜간다.
한편 ‘신달자문학관’을 조성한 거창군은 4일 오후 2시 개관식을 열어 문학관의 탄생을 기념한다. 행사에는 조성 과정에 참여한 신달자 시인뿐 아니라 김수복 한국시인협회 회장 등 문학계 인사와 구인모 거창군수,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 등 지자체 관계자와 주민 150여명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장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관련 내용
한국 근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여류 문인, 신달자 시인의 문학 세계를 담은 ‘신달자문학관’이 4일 문을 연다. 현존하는 국내 여성 시인 중 자신의 이름을 건 문학관을 개관하게 된 이는 신달자 시인이 유일하다.
신 시인은 경남신문과의 통화에서 “스스로 부족함이 많다고 생각하는데, 이렇게 되니 민망하면서도 복이 많은 사람인 것 같다. 참 많이 망설였지만 문을 열게 되니 축복을 받은 것처럼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관련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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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거창서 문 여는 '신달자문학관' 외부 전경./거창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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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달자 시인은 1964년 월간 ‘여성’에서 신인여류문학상으로 등단한 후 예순 해 넘는 시력을 쌓아왔다. ‘새를 보면서’, ‘어머니, 그 삐뚤삐뚤한 글씨’, ‘열애’ 등 그가 펴낸 열일곱 권의 시집은 대한민국문학상(1989), 만해문예대상(2020) 관련 내용 바다이야기릴플레이연타 등 국내 주요 문학상을 석권하며 시인의 문학성을 입증했다. 2012년에는 문화예술발전 유공자에게 주어지는 은관문화훈장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문학사에 새긴 시인의 발자국들은 이제 그의 고향 거창에 고스란히 보관된다.
신 시인은 “고향 거창은 내게 탯줄과 같은 곳”이라며 “그냥 살아온 내 흔적들을 문학관에 펼쳐 놓아본다. 관련 내용 바다이야기#릴플레이 누군가 여기를 들러서 보면 ‘아, 이 여성 시인의 삶이 이랬구나. 이런 걸 좋아했구나’ 기억하고 갈 수 있다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어 “내 문학관의 명칭을 하나로 잡으라면 그건 ‘어머니’다. 고향 거창은 어머니의 모든 목소리와 숨결, 고통과 아픔과 눈물이 고여있는 곳이다. 그래서 이곳에 들어오면 어머니의 박수 관련 내용 릴플레이신천지 소리가 들리는 것 같기도 하다”라는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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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신달자문학관’을 조성한 거창군은 4일 오후 2시 개관식을 열어 문학관의 탄생을 기념한다. 행사에는 조성 과정에 참여한 신달자 시인뿐 아니라 김수복 한국시인협회 회장 등 문학계 인사와 구인모 거창군수,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 등 지자체 관계자와 주민 150여명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장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관련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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