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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온두라스 수도 테구시갈파에서 우파 성향의 나스리 티토 아스푸라 후보(왼쪽)와 중도 성향의 살바도르 나스라야 후보가 시민들과 소통하는 모습. 두 후보 간 초접전 득표율에 따라 개표방식이 예비 집계에서 비상 개표 절차로 전환됐다. 이에 개표가 더디게 진행되고 있어 최종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수일이 더 걸릴 수 있다. AFP 연합뉴스
온두라스 대통령 선거가 우파와 중도 후보 간 500표 안팎의 ‘기술적 동률’을 기록하며 초접전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예비 집계가 종료되고 수작업 개표로 넘어갔다. 이를 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결과를 바꾸려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1일(현지시각) 온두라스 선거관리위원회(CNE) 관련 내용 손오공릴플레이 의 아나 파올라 할 위원장은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서 “신속 개표 시스템(예비 집계)이 종료됐다. 57.03%의 개표가 전송된 시점에서 자유당과 국민당 대통령 후보 간 득표 차이가 515표로 나타났다”며 “이런 ‘기술적 동률’ 상황에서는 침착함을 유지하고, 인내심을 가지고 컨틴전시(비상용) 개표 기록을 모두 집계할 때까지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관련 내용 바다이야기플레이장 밝혔다. 이어 “특별 개표 절차까지 진행돼야 전체 개표가 마무리된다”며 “결과 발표가 끝날 때까지 평화가 유지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온두라스 선거 개표는 부분 집계 시스템인 신속 개표와 더불어 인터넷 장애나 전산 문제 등을 보완하기 위한 수작업 집계 방식인 비상 개표로 진행된다. 초접전이거나 논란이 있는 투표소는 ‘특별 개표’로 추가 검 관련 내용 플레이릴페이지 증되고, 이 과정이 모두 끝나야 최종 결과가 발표되기 영향으로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지난달 30일 진행된 온두라스 대선 투표에서 우파 성향 국민당의 나스리 티토 아스푸라 후보(39.91%)가 중도 성향의 자유당 소속 살바도르 나스라야 후보(39.89%)를 단 515표 차이로 앞섰다고 스페인어 일간지 엘 파이스와 아에프페(AFP)는 보 사아다쿨 관련 내용 도했다.
아스푸라 후보는 대선 투표 시행 며칠 전 트럼프 대통령의 공개적인 지지를 얻은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우파 후보 지지를 두고 미국의 중남미 내정간섭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날도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온두라스 선거관리당국이 “선거 결과를 바꾸려 한다”고 비난하며 “만약 그렇게 한다면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 관련 내용 릴플레이몰 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중남미 내 우방들에 대한 지지를 더욱 공개적으로 드러내며 자신이 지지한 후보가 당선되지 않으면 지원을 끊겠다는 위협을 해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만약 그(아스푸라 후보)가 승리하지 못한다면, 잘못된 지도자는 어느 나라든 그 나라에 파국적인 결과만 가져올 수 있”다면서 온두라스에 대한 지원 축소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미 국무부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해 온두라스에 1억9300만달러(약 2900억원) 이상을 지원했다. 원조 삭감 기조에도 올해에만 1억200만달러 이상을 보냈다.
이번 대선에서 좌파 성향의 집권당인 ‘자유와 재건당’이 예상 밖의 낮은 득표율을 기록하며 사실상 패배가 확정됐다. 이에 좌파 진영은 4년 만에 다시 정권을 내어주게 됐다. 2009년 쿠데타로 축출된 마누엘 셀라야 전 대통령의 부인이기도 한 시오마라 카스트로 현 대통령은 2021년 대선에서 우파 국민당의 12년 집권 역사를 마무리한 온두라스 첫 여성 국가수반으로서 큰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높은 범죄율과 빈곤, 경제난을 해결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번 대선 결과에 따라 온두라스의 중국-대만 관련 외교 전략이 급격히 바뀔 가능성이 제기된다. 온두라스는 2023년 3월 ‘하나의 중국’을 인정한다면서 수교 1941년 이후 82년 만에 대만과 단교하고 중국하고의 외교 관계를 수립했다. 그러나 아스푸라 후보와 나스라야 후보 모두 유세 과정에서 “국가 이익에 부합했는지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대만과의 외교 관계 재개 가능성을 시사했다.
윤연정 기자 [email protected] 관련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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